🌱 수도 옮기고 1300명 난민, 지금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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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13.

수도 옮기고 1300명 기후난민...지금 벌어지는 현실입니다

[189호] 지상파 최초 주7일 기후방송 몰아보기 뉴스레터예요

오늘의 기후

수도 옮기고, 1300명 기후난민...지금 현실입니다.

저 사진은 3년 전에 투발루라는 남태평양 작은 나라의 외무부 장관이 육지였지만 지금은 바다가 된 곳에서 연설하는 장면입니다. 저걸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죠. 앞으로 20년 뒤 미래에는 저기가 어떻게 될까? 그런데 말입니다, 지난주에 저희 출연자 김병민 한림대 겸임교수님이 톡을 주셨어요. 이거 중요한 기사인데 많이 보도안됐다고, 읽어보니 파나마 섬 하나가 당장 가라앉고 있어서 1300명 주민이 지금 육지로 옮기고 있다는 라틴아메리카 최초의 기후난민 발생 외신이었어요. 헐,

그 무렵 저희 <오늘의 기후> 밴드에는 윤남훈님께서 이런 기사제보를 주셨어요. 인도네시아는 수도 자카르타가 계속 가라앉고 있어서 수도를 다음다음달 8월부터 공식적으로 옮기기로 발표했다고. 열대밀림 지대로. 헐, 둘 다 현실이었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실의 이야기였습니다. 방송 이후 오마이뉴스 메인기사로 보도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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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더운 데 진짜 더운 곳이 있습니다. 학교급식실

다들 올 여름 걱정입니다. 벌써부터 이런데 올 여름 어떻게 하나...그 무렵 저는 동네 초등학교 담벼락에 붙은 저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어요. 학교급식 조리를 담당하는 조리실무사를 '수시'로 뽑는답니다. 부족하다는 뜻이겠죠. 중간에 그만두는 분들이 그렇게 많답니다. 도대체 학교급식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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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6년 뒤 RE100하면 매년 14조 아낀다?

저 사진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앞 주차장을 태양광 발전시설로 꾸민 모습입니다. RE100, 100%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온통 난리죠. 비싸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진 재생에너지 전환, 그런데 더 빨리 과감하게 할 수록 오히려 비용도 싸게 먹히고 훨씬 큰 기회요인이 온다는 경제성 분석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2030년까지 RE100을 달성할 경우 13개 동아시아 전자업체 중 삼성전자가 가장 큰 수익을 보고 SK하이닉스 등 국내 3개 업체도 큰 수익을 본다는 그린피스 보고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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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직불금 단속에 친환경 농지 뺏기는 현실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직업이 농민이라고 해요. 그만큼 부재지주가 많기에, 가짜농민 걸러내는 공익직불금 단속이 이뤄지는데 애꿎게도 친환경 농민들이 농지를 뺏기고 더이상 친환경 농사를 못짓게 되는 현실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홍안나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처장이 전하는 충격적 현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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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업기술원장 인터뷰가 왜 이렇게 재밌지?

다들 깜짝놀랐어요. 농업기술원장님이 나온 방송인터뷰인데 왜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유익한지...거기에는 두가지 비밀이 있었어요. 하나는 농민 뿐 아니라 도시에 사는 식집사들도 꿀팀을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도시농업 치유농업 지원 마인드, 또 하나는 딱딱한 농사용어를 우리말로 풀어쓴 '우리말편지'를 직접 쓸 만큼 농업농촌 현실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하며 나아가는 '성제훈'이라는 연구자 출신 농업기술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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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함이 필요할 때 샹송 한 구절 배워보시죠, 오 샹젤리제, 녹슨 총, 나의 고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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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몰아듣기는 팟캐스트 '팟빵'에서

유튜브도 올려보고 팟캐스트도 올려보는데, 유튜브는 짧고 강렬한 콘텐츠가 많이 조회되는 반면, 팟캐스트는 몰아듣기 콘텐츠가 조회수 높더군요. 아...주말에 차에서, 혹은 어디 가실때....그런 용도로 한주간의 몰아듣기 시리즈를 준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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