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소비자기후행동>과 함께 다음주부터 연말까지 추진하는 5개월 프로젝트죠, '지구를 위한 옷장사연공모전, 새 옷은 아닙니다만,' 의류폐기물 줄이기 캠페인인데요,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사연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생방송 문자로, 이메일로, 양질의 사연들이고 정말 다양합니다. 부모님의 그 시절 커플룩을 물려입은 딸의 사연부터 나의 작업복에 깃든 애환, 아이 옷 등등 하나도 같은 사연이 없어요. 나만의 이야기니까요, 글 잘쓰실 필요 없어요. 맞춤법 띄어쓰기 틀려도 됩니다. 알맹이만 보내주세요. 저희가 잘 다듬어서 정성껏 낭독할께요, 채택된 분들께는 자연드림에서 드리는 항암현미 4kg 보내드립니다. (이메일은 pdnkj@obs.co.kr, 이름 연락처 꼭)

 한 달에 한번씩 나오시는 곤충박사 이흥식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업연구관께 어제는 모기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어둡고 음침한 곳이 아닌 밝은 대낮에도 모기에 물리는 이유, 말라리아 모기 창궐 모두 기후변화와 연관된 것이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충격은 모기들이 작아지며 방충망을 뚫고 들어온다는...곤충이 기후였습니다.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 수락연설을 하기 직전 테슬라의 머스크는 트럼프 지지선언을 합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수락연설에서 내가 되면 취엄 첫날 전기차 보조금을 싹 없애겠다고 공언합니다. 테슬라를 비롯해 전기차 주가 일제 하락, 이차전지 배터리도 부들부들...엑손모빌은 불끈, 그런데 누가 되든 우리가 제일 문제였습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플랫폼 경제는 지속가능할까? 이 질문을, 화제의 책 '아마존 디스토피아'를 출간한 안희곤 사월의책 대표님께 던져봤습니다.

 지구촌 곳곳과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생활사연을 전하는 기후톡파원 코너가 되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청룡의 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기후보좌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