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위험할 정도로 더운 밤이 크게 늘고 있다 .

• 인간이 야기한 기후 변화로 인해 24억 명의 사람들이 야간 기온이 25°C를 초과하는 평균 2주 이상을 매년 경험했다 .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20°C와 18°C를 초과하는 평균 2주 이상을 매년 경험했다.

• 높은 야간 기온은 인체 건강에 해롭다 . 

보고서를 인용한 <경향신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해 열대야 현상이 2014년보다 6.1일 더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과 6개 광역시 중에는 인천의 열대야가 14.3일 늘어나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울산이 13.4일로 뒤를 이었고, 부산 11.5일, 서울 9.8일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열대야가 30일 이상 증가한 나라로는 싱가포르와 브루나이, 감비아, 캄보디아, 태국, 세네갈 등이 꼽혔습니다. 

 저희가 <소비자기후행동>과 함께 다음주부터 연말까지 추진하는 5개월 프로젝트죠, '지구를 위한 옷장사연공모전, 새 옷은 아닙니다만,' 의류폐기물 줄이기 캠페인인데요,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사연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생방송 문자로, 이메일로, 양질의 사연들이고 정말 다양합니다. 부모님의 그 시절 커플룩을 물려입은 딸의 사연부터 나의 작업복에 깃든 애환, 아이 옷 등등 하나도 같은 사연이 없어요. 나만의 이야기니까요, 글 잘쓰실 필요 없어요. 맞춤법 띄어쓰기 틀려도 됩니다. 알맹이만 보내주세요. 저희가 잘 다듬어서 정성껏 낭독할께요, 채택된 분들께는 자연드림에서 드리는 항암현미 4kg 보내드립니다. (이메일은 pdnkj@obs.co.kr, 이름 연락처 꼭)

 올림픽 양궁장의 친환경 설계에 관한 이야기를 조사했습니다. 덩달아 알게된 사실, 지난 도쿄올림픽 때 등장했던 골판지 침대가 이번 올림픽에 재등장했는데 그 업체가 그 때 그 일본 업체였고 4년만에 훨씬 더 업그레이드되었다는...어쩌면 향후 올림픽 무대는 '순환경제'의 쇼케이스가 되지 않을까...

 댐을 짓겠다는 쪽이나 반대하는 쪽이나 모두 기후대응을 말합니다. 정부는 홍수조절과 가뭄조절을 위해 14곳의 기후대응댐을 짓거나 개보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환경단체는 과학적 근거 부족하며 오히려 극한 폭우에 물폭탄 노릇하는 등 위험을 키울 뿐이라고 맞섭니다. 강원도 양구 주민들은 지자체와 함께 반대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전국 최대 산양 서식지인 두타연까지 수몰될 위기에 처해했다 합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플랫폼 경제는 지속가능할까? 이 질문을, 화제의 책 '아마존 디스토피아'를 출간한 안희곤 사월의책 대표님께 던져봤습니다.

 지구촌 곳곳과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생활사연을 전하는 기후톡파원 코너가 되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청룡의 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기후보좌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