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Unsplash의Sarah Brown)

몇 달전 인터넷에서 겨울 점퍼를 아주 오랜만에 샀다.

인터넷에서 사서 그런가... 소매부분이 뜯겨져서 배송 되었다.

인터넷에서 옷을 사면 실물을 못보고 사니 그럴수도 있나 싶었다.

그 옷을 본 친구가 어서 반품하고 새상품으로 받으라고 했다.

물론 그래도 되지만 그냥 내가 실과 바늘로 꿰메서 입고 겨울을 보냈다.

나는 원래 새옷은 잘 사지 않는다. 새로운 옷을 만들고 입는것도 쓰레기를 생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옷은 한번 사면 20년정도는 입는다.

그리고 언젠가 다큐멘터리에서 전세계에서 버려진 전자제품 부속품들이 모여 쓰레기 산이 되어있는 아프리카를 본적있다. 아프리카 아이들이 그 전자제품 부속품 산을 뒤지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내가 핸드폰이나 전자제품을 몇년 더 쓰는것이, 옷은 잘 사지도 않고 왠만하면 고쳐서 입는것이 기후를 위하는 실천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보리 올림

(4월17일 월요일 '오늘의 기후' 방송 중에 소개된 사연입니다)

(참여방법)

1단계 : 카톡에서 '채널명'으로 '기후톡파원'을 찾는다

2단계 : 친구맺기를 한다

3단계 : 아무 때나 제보내용이나 나의 실천사연을 보낸다. (작가님만 볼 수 있음)

4단계 : 방송에 채택될 경우 선물을 받는다. 

          (하루 한 분께 경기도 연천군에서 드리는 남토북수 연천쌀 10kg)

          (여러분께 경기미당 쌀 카스테라 / 네이팡 스포츠마스크)

5단계 : 참 쉽죠, 이미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카톡채널 친구맺기부터~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기후보좌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