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재생에너지 속도가 심상치 않네요

2024. 2. 1.

중국의 재생에너지 속도가 심상치 않네요

[170호]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오늘의 기후

[중국] 태양광 풍력 발전용량, 올해 안에 석탄 용량을 넘어설 듯

중국의 풍력·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이 처음으로 석탄 발전 설비용량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유 전력회사 연합체인 중국전력기업연합회(CEC)는 지난달 30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올해 말이면 중국의 풍력·태양광 발전 용량이 1천300GW(기가와트)를 넘어서 중국 전체 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의 4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연합뉴스)

중국의 풍력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은 지난해(2023년) 전체 전력량의 36%를 차지했는데 이게 올해 말까지 40%로 성장할 전망, 반면 석탄 화력 발전 설비용량은 지난해 39.9%에서 올해 37%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

[일본] 메뉴판에 온실가스 배출량 표기하는 도쿄 시부야 비건식당

일본의 <재팬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도쿄 시부야구에 있는 비건 레스토랑 <마사카>는 점심 메뉴에 식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채식 기반으로 만든 '프라이드치킨, 밥, 국' 비건 세트를 점심 메뉴로 구성하고 이를 같은 양의 육류 기반 세트와 비교해 온실가스배출량이 20.2% 절감했다고 메뉴판에 표기하는 방식입니다. 교자 만두 콤보는 14.5%, 마파 두부 세트는 25.7%의 배출 절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표기합니다. 이 식당을 찾는 손님들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Bird Feather Nob의 대변인 스즈키 마유는 이러한 정보 공개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110명이 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이 계획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팬타임즈)

Japan times

[기후북클럽] 동네에서 자연을 관찰하는 9가지 방법

자신을 절반은 주부이고 절반은 작가라고 소개한 최성용 작가는 오늘도 인천 계양구에 있는 자신의 동네에서 자연을 관찰합니다. 굳이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우리 동네에서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자연의 친구들은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하고 많다며 자신의 관찰법을 담은 책을 냈습니다.

첫째, 우리 집에 우리만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둘째, 먼저 녀석들의 맛집을 찾아라
셋째, 관계를 입체적으로 보기
넷째, 가로수 그늘 아래 관찰하기
다섯째, 소리는 아주 중요한 단서
여섯째, 창밖을 보면 자연이 보인다
일곱째, 한 녀석만 집중적으로 관찰하기
여덟째, 다른 동네로 마실가기
아홉째, 생태적 틈새를 찾아라

"제비는 예전에 한옥 처마 밑에 집을 지었죠. 하지만 건축법이 바뀌고 한옥 처마가 집주인에게 불리해지면서 한옥 처마는 사라졌고 제비는 다른 공간을 찾아냈습니다. 그게 바로 요즘 1층 주차공간으로 활용되는 빌라 필로티 공간입니다."
(최성용 작가의 <오늘의 기후> 방송 인터뷰, 2024년 2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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