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태양광, 미국의 LA산불 현황입니다

하늘 숲 바람의 소리 한주간의 기후방송 이야기

2025. 1. 9.

중국의 태양광, 미국의 LA산불 현황입니다

[217호] 하늘 숲 바람의 소리 한주간의 기후방송 이야기입니다

오늘의 기후

사막과 간척지 활용한 중국의 '만리장성' 태양광

지난달 30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공개한 위성사진입니다. 일명 '만리장성 태양광', 생명체가 거의 없던 죽음의 호수인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쿠부치 사막에 20억 킬로와트시 규모 태양광 단지를 조성했는데 마치 달리는 말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연간 30만~40만 명이 사용하는 재생전기가 만들어지는데 주목할 점은 이런 건설이 최근 7-8년 사이에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2017년 관측에선 전혀 없었답니다. 중국은 고비 사막 등 황사가 몰려오던 사막에 만리장성 나무를 심고, 그 주변에 태양광 단지를 세워 전기도 만들고 그늘도 만듭니다. 최근에는 동부 장쑤성 해안간척지에 태양광 뿐 아니라 수소저장시설까지 일체화된 단지가 가동됩니다. 이를 통해 재생전기 뿐 아니라 그린수소 생산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남의 나라 이야기만은 아닐 겁니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국토재활용, 이미 우리나라의 제주 아일랜드는 탄소제로 섬으로서의 태양광, 풍력, 수소 저장이 복합된 녹색에너지 생산기지로의 구체적 비전을 갖고 추진합니다. 서해안 광대한 간척지도 우리의 자원입니다. 시화호 등 수상태양광 자원도 있습니다. 옥상도 있고 자전거 길도 있습니다. 중앙정부 의지만 있으면 우리도 빠르게 앞서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기후대응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한 해입니다. (기사원문 등은 첨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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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율 0% 미국 LA 산불...업타운도 잿더미

LA를 비롯한 남부캘리포니아에 '악마의 바람'으로 불리우는 시속 180km 강풍을 탄 최악의 산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진화율 0%...작년 5월 이후 제대로 된 비도 안와 건조할대로 건조한 남부 캘리포니아에 ‘악마의 바람’으로 불리는 국지성 돌풍인 ‘샌타애나 바람(Santa Ana wind)’이 산불을 이리저리 옮기는 데 처참합니다. 산 위의 멋진 업타운도 잿더미, 7만명 이상 대피령이 내려졌고 최소 5명 사망에 1천개 이상의 건물이 불에 탔습니다. 화재가 너무 빨리 번져서 다급히 대피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기존 산불과 다름을 보여줍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당선자는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대응을 잘못했다는 정치논란을 부추깁니다. 기후재앙의 현황, 사진으로 보시겠습니다. 미국의 공영라디오 <NPR>이 전하는 산불현장 사진 첨부드립니다.

NPR 사진

강릉 올리브, 안성 녹차밭? 농촌진흥청 기후예측

2090년 경 올리브 나무는 강릉과 서산 등 중부지방에서도 잘 자란다, 녹차밭은 이미 보성이나 하동 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잘 자라고 있다, 그러나 예측불가의 기후가 더 거세진다....농촌진흥청의 차나무 재배적지 기후변화 예측자료의 일부 내용입니다. 물론 최악의 시나리오, 즉 지금처럼 탄소배출 뿜뿜할때의 이야기입니다.

오늘의 기후

농촌진흥청

"태양광 실천은 나의 신앙활동 일부입니다"

8일 <오늘의 기후>에 출연한 '화도자연에너지협동조합' 김규봉 이사장(창현성당 주임신부)의 말입니다. 창현성당 주임신부인 김규봉 가브리엘 신부님은 지구 생명을 위하고 기후약자를 위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70-80년대 독재에 맞선 민주화 실천 이후 최근 천주교의 신앙실천 제 1과제라고 강조하셨는데요, 실제로 신부님은 태양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 초빙 대토론회를 지역에서 열고 창현성당에 태양광을 설치해 전기료 45%를 절감하며 다른 의견을 효과적으로 모아왔고요, 다양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화도협동조합은 최근 시흥 버스공영차고지에 태양광을 설치하면서 조합원 배당금 7%를 실시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지어 배당금 10%도 가능함을 보여줘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게 하는 것도 훌륭한 사회실천이라고 소개한 김규봉 신부님은 기후약자를 위해 햇빛소득을 활용하겠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화도읍은 남양주시에 위치한 공기좋은 곳입니다.)

오늘의 기후

화도자연에너지협동조합

[단독] 남태령 대첩부른 '농업4법' 그것이 알고싶다

농업4법? 농망법? 정부가 여전히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농업4법이 뭐길래...홍안나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처장이 조목조목 짚었습니다.

오늘의 기후

플라스틱을 8시간내 90% 분해하는 분해효소 발견

페트병, 옷, 안전벨트 등 생활 곳곳에서 쓰여지지만 분해되는데 8백년이 걸리는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를 단시간에 높은 효율로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발견되어 <사이언스> 논문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주역은 한국인 과학자들로 김경진 경북대 교수 겸 자이엔 대표와 CJ제일제당 공동연구진인데요 1월3일 <사이언스>에 게재된 연구의 배경과 성과를 정리해봤습니다. 플라스틱에 대한 기계적, 화학적 접근에 이어 생물학적 접근법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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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 무정란? 조류독감 인수감염설까지 명쾌

송치용 가금수의사회장과 닭과 달걀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데 청취자 질문이 쏟아지는데도 명쾌한 답변이 이어집니다. 저는 조류독감의 종간전이가 심각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작년에 조류독감에 젖소가 감염됐고 그 우유를 먹은 고양이가 죽는 일도 있었다고...지금 우리 농가는 조류독감과 싸우고 있는 시기입니다.

오늘의 기후

해수면 상승의 최대피해지는 '석유 항구'들이다

기후위기로 남극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리라는 예측은 더이상 빅뉴스가 아니지만, 해수면 상승의 최대 피해지가 세계 곳곳의 주요 '석유' 항구들이 될거라는 아이러니한 예측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중에는 한국의 광양항도 포함되었습니다.

State of the Cryosphere Report 2024 : Lost Ice, Global Damage
(지구 빙권 상태에 대한 2024년 보고서, https://iccinet.org/statecryo24/)

오늘의 기후

비염걸리면 편식할 확률 높은 이유

백남정샘의 기후미식회는 음식 맛에 미치는 다양한 요소, 그 중에서도 향을 다뤘는데 뜻밖에 많은 이야기가 쏟아졌습니다. 올해부터는 절기별 제철음식을 다양하게 소개해주실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기후

입법의 계절, 자원부국 시민으로서 작은 실천을 해봅니다.

석탄 빨리 끄고 재생에너지 빠르게 촉진하는 입법촉구 서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읽어보고 서명하기

두 종류의 나무를 심고자 합니다

하나는 탄소절감 진짜나무,
하나는 기후대응 미디어나무,
기후시민에너지조합에 출자하시면
공공부지 햇빛 발전을 통해
10만원 출자시 이팝나무 10그루 탄소절감효과와,

기후미디어 설립기금 연 5천원 기부가 동시에 이뤄지고
10년 뒤 5메가와트 발전으로 3개 미디어를 안정운영하는

'오메가3' 미션을 달성합니다. 함께 해주세요.

기후시민에너지협동조합 가입하기

조합원 참여방법은 이렇습니다.

조합원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출자금 (1구좌 10만원)을 납부하면

출자증서를 이메일로 회신해준다고 합니다.

협동조합기본법에 의거 협동조합은 정당활동 금지되고, 1인1표로

모든 의결은 총회에서 결정됩니다.

배당은 출자금액의 10% 이내에서 실시되며 통상 5-6% 수준,

배당시점은 발전소 건립되며 조합수익이 시작될때 총회에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뜻있는 분은 뜻으로, 옥상있는 분들은 옥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협동조합,

당장 재생에너지로 기후대응하고 5-10년 뒤 햇빛공공방송국의 꿈,

함께 준비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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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몰아듣기는 팟캐스트 '팟빵'에서

유튜브도 올려보고 팟캐스트도 올려보는데, 유튜브는 짧고 강렬한 콘텐츠가 많이 조회되는 반면, 팟캐스트는 몰아듣기 콘텐츠가 조회수 높더군요. 아...주말에 차에서, 혹은 어디 가실때....그런 용도로 한주간의 몰아듣기 시리즈를 준비해봤습니다.

방송 몰아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