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도 햇빛발전을 통해 기후방송국 건립을 목표로 설립된 기후시민에너지협동조합(기후협)의 부지발굴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기후협은 어제(10월2일) 밤 8시 긴급이사회를 열어 최근 제안된 햇빛발전 부지의 타당성 검토 및 사업 계획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 창립해 올해 상반기 경기연합회에 정식 가입한 기후협은, 연내 1호기 부지발굴을 목표로 그동안 많은 조합원들과 함께 공장용지, 대학부지, 주차장, 지붕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한 제안 및 타당성 검토를 벌여왔습니다. 이번에 검토된 부지는 경기지역 부지로 알려졌으며, 정근우 이사장은 '무조건 간다'라며 1호기 발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힘과 동시에, 대의에 충실하되 조합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경제적 동기유발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정교하고 현실적인 사업계획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기후협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1호기 부지발굴에 총력을 다하기 위한 태스크포스 전환을 논의했으며, 부지발굴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 및 사업계획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연말이 되기 전에 조합원들께 1호기 건립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뛰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기후협 부지발굴에 대한 발빠른 소식은 이 레터를 통해, 조합이나 출자에 대한 정보는 최근 개설된 기후협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디에나 쏟아지는 햇빛을 왜 모아야할까요?

지금 전 세계는 햇빛으로 녹색 에너지를 만들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습니다.

기름 한 방울 안나는 우리나라에는 햇빛전기가 AI 시대 '에너지 안보'입니다.

IMF 외환위기를 금모으기로 극복한 우리입니다.

기후위기와 경제위기를 '햇빛모으기'로 극복해봅시다. 

농촌에는 햇빛연금, 도시에는 햇빛배당...햇빛 모으기는 즐거운 혁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