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 레터 벌써 두 달

오늘은 영상 하나 소설 한 편

2022. 5. 19.

[오늘의 기후] 양평포레스트...군의원후보와의 기후인터뷰

스물여덟번째 레터예요.

오늘의 기후

기후 레터 벌써 두 달

오늘은 쉼없이 달려온 저를 응원하기 위해 잠시 보고싶은 분들을 만나고 아침에 휴식을 취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별다른 내용 없이 딱 영상 한 편과 소설 한 편으로 레터를 채우려 합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오늘의 기후와 관련된 저의 이슈는 크게 두 가지였는데요,

1. 갈수록 바빠지는 일상(생업까지) 속에서 어떻게 유튜브 영상제작까지 운영할 것인가?

2. 오늘의 기후의 유료화 수익모델은 무엇인가?

그런데 이 두가지 이슈에 있어 해결지점으로 보이는 발상을 하고 현재 실험중에 있습니다.

1. 유튜브 제작건에 대해 : 제작방식을 바꿔보자. 그동안은 이렇게 기사를 썼어요. 검색->취재->기사작성->영상제작, 그런데 취재를 한 뒤 녹취를 풀고 이걸 기사로 재구성해 쓰는 과정에서 진이 빠져서 기사를 쓰고나면 영상제작은 한다한다 하면서 엄두도 못내는 게 현실, 그래서 기사작성 방식을 이렇게 바꿔보기로, 검색->취재->영상->기사작성, 이렇게 하면 기사작성의 부담도 덜고 영상제작의 수고로움도 덜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영상프로그램(프리미어 프로)에 탑재된 우리 말 받아쓰기 기능을 활용하면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던 인터뷰 녹취를 인공지능이 다 해주고 제가 할 것은 맞춤법 교정 정도이니까요, 그렇게 현장의 감정을 살려 영상 편집부터 해두고 거꾸로 이걸 텍스트 기사로 쓰는 발상의 전환을 해봤습니다. 그렇게 기사를 쓰고 있는게 요 아래 영상이죠. 양평 인터뷰^^

2. 오늘의 기후 유료화 수익모델은 무엇인가?

이 이슈에 대해서는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고민하는게 저의 원칙입니다. 워낙에 좋아서 하는 거라,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와 인연이 닿으면서 새로운 실험을 해보고 있습니다. 바로 취재수첩에 담긴 논픽션 팩트를 '드라마'로 만들어보는 시도인데요, 오늘의 기후 뉴스레터를 발송하면서 공부하게 된 수많은 논픽션 팩트 중 특히 가슴을 흔든 이야기를 파고들어 소설로 쓰는 겁니다. 사실 팩트 위주의 기사를 쓰다보면 감정선 전달에 있어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죠. 그렇다고 팩트를 비틀 수도 없고, 이걸 소설이란 형태의 드라마 타이즈하면 전달력도 더 좋아지고 좀 더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도전해봤는데 뜻밖에 반응이 좋네요. <억만장자 노부부의 선택>의 경우 올린지 이틀만에 10만건, 신이 나서 오늘 아침에 후편까지 마저 써서 올렸습니다. 아직 소설이라기에는 뭐할만큼 배우는 단계이지만 사람들이 웹툰이나 소설책을 보는데에는 돈을 내고 보는 걸 당연히 생각하고 있는 정서이니만큼 한번 도전해볼만한 시도가 아닐까 하며 상상의 나래를 폅니다.

네이버 소설의 경우 보통 올린 뒤 일주일 가량 무료 열람을 열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 주말을 앞두고 소설 한 편 구경 어떠실까요? 링크 걸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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