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흠뻑쇼를 빗물 저장 흠뻑쇼로

🌴 싸이 흠뻑쇼를 빗물 저장 흠뻑쇼로

그리고 복분자주 실종사건 / 남아시아 홍수

2022. 6. 30.

[오늘의 기후] 싸이 흠뻑쇼를 빗물 흠뻑쇼로 가면 어떨까

[44호] 오늘은 내용이 많아 짧게 짧게 톡톡 갑니당

오늘의 기후

싸이 '흠뻑쇼'를 '빗물' 흠뻑쇼로 바꾸면 어떨까

내일의 리더님께,

지난주에 <오마이뉴스> 김예지 기자님으로부터 흥미로운 제안이 들어왔었어요. 요즘 SNS를 뜨겁게 달군 논란으로 '싸이 흠뻑쇼' 논란이라는게 있는데 가만히 보니 이게 가뭄이나 기후관련 내용이더래요. 그래서 저에게 이 논란을 기후관점으로 써보는 것도 좋겠다고 제안을 하시더군요. 과연 기후 관련 논쟁이더군요. 콘서트 한 번 할때마다 300백톤 가량의 물을 관객들에게 흡뻑 뿌리는 '흠뻑쇼'에 대해 요즘같은 가뭄에 너무 과한거 아니냐는 '가치 소비'에 대한 문제제기들...그렇다고 흠뻑쇼에 물을 안쓰는 것도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생각을 해봤죠. 혹시...그 물을 '빗물 저장수'로 써보면 어떨까? 이어지는 의문들...그러면 산성비는? 오염물질은? 세균문제는? 이러한 상식적인 질문을 찾아봤더니 뜻밖에 우리가 빗물에 대해 잘못 아는 것도 있고 이런 문제점에 대한 기술적 해결방안도 있더군요. 그렇게 싸이 논란을 통해 '빗물'에 관해 살펴본 기사를 어제 송고했습니다. 그랬더니 어제 오후 <오마이뉴스> 톱기사, 반나절만에 2만건 돌파, 좋은 제안해주신 김예지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마이뉴스

<복분자주 실종사건>

술집과 식당에서 복분자주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농촌의 복분자 작황이 너무 안좋아 공급부족 매출감소, 보해 과실주 매출 전년동기 대비 31% 감소.. (복분자주가 사라졌다)

복분자 작황부진은 10여년전부터 제기되어온 문제입니다. 기후에 민감한 복분자 수량의 지속감소...고창의 복분자 원조마을도 복분자 농사접었다는...

"올해 복분자 농사는 글렀어"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홍수의 원인은?

남아시아의 대홍수에 대해 미국 콜롬비아 대학 기후 과학자들의 분석을 담은 기사가 눈에 띄어 소개드립니다.

- 이 맘 때 이 지역에 많은 비는 당연, 문제는 그 강도가 왜 이렇게 센가...라니냐도 범인 중 하나, 잠재적 기여자는 인도양 디폴 (Indian Ocean Dipole)

- 극한 홍수와 세계경제 : 중국이 홍수로 가장 큰 타격입고 중국과의 불균형 무역으로 미국 경제에 타격

State of the Planet

[다음 레터 예고] MZ 세대의 기후변화 인식은?

우리의 MZ 세대는 기후변화에 대해 툰베리 일까요? 아니면 통상적인 이대남?

세계일보 윤지로 기자께서 이에 대한 최근 의미있는 여론조사 기사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사를 본 저희 구독자 두분의 실천적인 제안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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