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분 비행에 탄소1톤, 억만장자들의 탄소배출

상위 1%들의 탄소발자국 조사결과 분석

2022. 7. 25.

[오늘의 기후] 17분 비행에 탄소1톤...억만장자들의 탄소배출

[51호] 오늘부터 '그랬음' '저랬음' 보좌관 보고체 나옵니다 너른 양해~

오늘의 기후

17분 비행으로 탄소 1톤...억만장자들의 탄소배출량

두 남녀가 활주로에서 격정의 입맞춤을 하는데 그들 옆에는 각자 타고 갈 각자의 전용 제트비행기 두 대가 웅장한 모습으로 서있습니다. 여인의 이름은 카일리 제너, 24세의 모델 겸 사업가로 최연소 억만장자,(그녀의 전용기는 7280만 달러, 우리 돈 약 954억) 남자의 이름은 트래비스 스캇, 래퍼들의 래퍼라고 불리는 힙합뮤지션. 이후 전용기에 오른 여인은 딱 17분 비행으로 어디론가 날아감. 이 한 장의 사진이 인스타에 올라오자 트위터 격렬 논쟁..

“지구에 대한 절대적 무시 행위" "풀타임 기후 범죄" vs "내돈내산"

팝스타 '드레이크'부터 복서 '메이웨더'까지 억만장자 셀럽들의 탄소발자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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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큰 형님의 탄소배출을 추적한 인류학자들

위 사진은 억만장자 큰 형님 중 한 분인 러시아의 철강왕(전직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 형님의 요트 '솔라리스'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돈 좀 있다는 진짜 큰 형님들...코로나19 이후 자산이 1조 달러 이상 증가한 그 형님들의 개인 탄소 배출량을 추정계산한 연구자들이 있었으니 인디애나 대학 소속의 인류학자 두 명입니다. 그들의 지난 2021년 정책 브리핑 보고서를 살펴봤습니다.

기후보좌관의 제안,

1. 탄소중립과 기후정의 실현을 위해 '탄소세'는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도입되어 야 함

2. 쟁점은 '탄소세'의 과세기준....이 연구에 따르면 탄소배출량이 꼭 자산규모에 비례하지는 않음. 60조 자산가인 블룸버그의 탄소배출량이 겨우 12조(?) 밖에 없는 아브라모비치보다도 훨씬 적었음. 따라서 보다 과학적인 탄소배출량 기준치에 대한 빅데이터가 필요하지 않을까...

3. 슈퍼 요트와 전용비행기, 그리고 벤틀리 등 부와 성공의 기준이 되는 디아이스의 탄소배출량 꾸준히 적시해야 함. (고탄소배출장치를 구매하는 게 꿈이 되어서는 곤란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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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후변화 대응을 농업 정책 우선순위에 놓아야

농업 농촌이 기후위기의 직접적 피해자이자 기후변화를 경감시킬 해결사임에도 불구하고 어쩐 일인지 우리나라 농정에서 기후변화는 '온실가스 감축' 정도 언급하고 끝나는 마이너리티 과제로 여겨져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농정에서 기후대응이 우선과제, 즉 주류화가 되어야 한다는 문제제기가 국책연구기관의 연구보고 형태로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최근 연구보고서 내용을 링크합니다.

농업부문 기후변화 적응 주류화를 위한 정책 과제